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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달진문학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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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엠큐read: 962  
Subject   제15회 수상자 - 장옥관,김용희 (2004)



제 15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작과 수장자를 아래와 같이 선정하였습니다.

■시 부문 : 수상자 : 장옥관(1955, 張沃錧)
▪수상작 : 「가오리 날아오르다」(ꡔ시와사상ꡕ 2003 겨울호) 외 5편
▪심사위원 : 황동규, 정진규, 김명인, 황현산

■평론 부문 : 수상자 : 김용희(1963, 金容嬉, 평택대 국문과 교수)
▪수상 평론 : 「피의 서사, 야수의 몸, 그 저주를 넘어서-한국현대문학사에서 남성성에 대하여」 (ꡔ현대시ꡕ 2003년 10월호)
▪심사위원 : 김윤식, 김재홍, 김선학, 이숭원

※ 김달진문학상의 특징 : 월하 김달진 시인의 시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시행해온 이 상은 해마다 ꡔ서정시학ꡕ에 수상자들을 집중 조명하는 방식으로 시상을 해오다가 지난해부터 김달진문학상 시상 기념 시낭송회를 서울(6월 5일)에서, 9월에 진해 김달진문학제 때 해군회관에서 시상식을 시행합니다.


제15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자 약력

■ 장옥관(1955, 張沃錧)

1955년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계명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 재학
1987년『세계의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황금 연못ꡕ(1992년 민음사)
ꡔ바퀴소리를 듣는다ꡕ(1995년 민음사)
ꡔ하늘 우물ꡕ(2003년 민음사) 등이 있다.
현재 전업 시인.

■ 김용희

1963년 경북 대구 출생.
이화여대 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1992년 <문학과사회>문학평론으로 등단.
문화평론집<기호는 힘이세다>, 영화평론집<천개의 거울>, 문학평론집<천국에가다>, <페넬로페의 옷감짜기> 등 논저와 평론이 있다. 현재 평택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수상작-시부문>
가오리 날아오르다

장옥관

경주 남산 달밤에 가오리들이 날아다닌다
아닌 밤중에 웬 가오리라니

뒤틀리고 꼬여 자라는 것이 남산 소나무들이어서
그 나무들 무릎뼈 펴서 등싯, 만월이다

그럴 즈음은 잡티하나 없는 고요의 대낮이 되어서는 꽃, 새, 바위의 내부가 훤히 다 들여다보이고 당신은 고요히 자신의 바닥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그때 귀 먹먹하고 숨 갑갑하다면 남산 일대가
바다로 바뀐 탓일 게다

항아리에 차오르는 달빛이 봉우리까지 담겨들면
산꼭대기에 납작 엎드려 있던 삼층석탑 옥개석이 주욱, 지느러미 펼치면서 저런, 저런 소리치며 등짝 검은 가오리 솟구친다
무겁게 어둠 눌려 덮은 오랜 자국이 저 희디흰 배때기여서
그 빛은 참 아뜩한 기쁨이 아닐 수 없겠다

달밤에 천 마리 가오리들이 날아다닌다
골짜기마다 코 떨어지고 목 사라진 돌부처
앉음새 고쳐 앉는 몸에
리기다소나무 같은 굵은 팔뚝이 툭, 툭 불거진다

<시부문 심사평>

장옥관은 삼년 전쯤 허물을 벗은 시인이다. 그전에도 그의 시는 사물과 사실들의 자상한 묘사와 배치로 매력이 있었지만, 이것이 그의 시 세계다 라고 딱이 말하기는 힘들었다. 그러다가 그는 지난번 시집 『하늘 우물 』의 앞 절반을 채운 시들 예를 들어 「다시 살구꽃 필 때」같은 작품에서 환상과 현실이 역동적으로 만나는 비전을 만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번에 예심을 거쳐 올라온 그의 시들은 그 연장선 위에 놓여 있다. 예를 들어 「가오리 날아오르다」의 첫 2연을 읽어보자.

뒤틀리고 꼬여 자라는 것이 남산 소나무들이어서

그 나무들 무릎뼈 펴서 둥싯, 만월이다


그럴 즈음은 잡티하나 없는 고요의 대낮이 되어서는 꽃, 새, 바위의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고 당신은 고요히 자신의 바닥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그대 귀 먹먹하고 숨 갑갑하다면 남산 일대가

바다로 바뀐 탓일 게다


현실과 환상의 이렇게 역동적으로 만나는 시를 따로 만나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뒤에 나오지만 옥개석이 가오리라니! 달밤에 날아다닌다면 그 모양새가 틀림없이 가오리일 것이다.

「오줌꽃」에서 자신의 오줌버캐가 꽃으로 변모되어 무덤까지 따라오는 비전도 같은 맥락이고, 「지렁이」에서 지렁이를 춤추게하는 상상력도 같은 맥락이다. 이런 상상력의 역동성을 누그러트리지 말고 다음에 새로 허물을 벗을 때까지 든든히 등에 메고 가길 바란다. 축하한다. (황동규-시인)


<평론부문 심사평>

김용희 씨의 「불안한 기호들, 은유와 환유」는 권혁웅과 이장욱의 시를 검토한 평론이다. 평론이 지녀야 하는 이론의 틀이 먼저 나와 있어 표정이 굳었다고 볼 것이다. 은유와 환유의 틀이란 가능하면 표면에 내세우지 말아야 했을 터이다. 「흰 뱀을 찾아서」에서 비로소 씨의 비평적 자질이 번득이었다. <웃음 때문에 먼 데 뱀이 방그랗게 부풀어오른다>의 이음새, <흰 뱀과 봄날의 기운>의 지적으로 권혁웅의 시가 생기를 띤다. 이장욱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하다. 환유의 틀에서 벗어나야 좀더 좋지 않았을까. 「피의 서사, 야수의 몸, 그 저주를 넘어」는 야심적이다. 유감스럽게도 야심에 그쳤다고나 할까. 야심이거나 도발적인 것은 평론에 이르기 어려운 경우가 일반적이리라. 활동사진이나 페미니즘 운동이나 또는 무슨 무슨 이데올로기를 깃발처럼 내세울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은 문학적 비평과는 거리가 멀기 쉽다.
비평이란 자기의 좋아함과 싫어함의 형식도 아니며, 무슨 척도의 형식도 아니리라. 무쌍의 정열의 형식이 아닐 것인가. 그러기에 궁극적으로는 자기의 꿈을, 회의적으로 말하기의 형식이 아니겠는가. 이 점에서 보면 「피의 서사, 야수의 몸, 그 저주를 넘어」와 더불어 「불안한 기호들, 은유와 환유」 두 편은 다른 후보작들에 비해 좀더 비평의 형식에 가까워 보였다. <무쌍>까지는 아닐지라도 상당한 정열의 형식으로 보이기에 그러하다. (김윤식-문학평론가)



비평이 대상으로 하는 작가나 작품은 비평이 의도하는 바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비평가의 이른바 문학적 가치관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또 달라져야 마땅하다. 최근 시 비평의 특징 중 하나는 비평에서 대상으로 하는, 관심을 기울이는 시인과 시 작품의 범위가 좁혀져 있고 매우 한정되어 있으며, 거론하는 대상이 공통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비평의 논의 방향과 의도에 따라 거론의 대상이 달라지는 사항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젊은 비평가들의 평문에서 이 점은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글을 읽으면 심하게 말해서 당대의 한국시단에는 몇 명의 시인과 그들의 작품밖에 없는 듯한 착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한마디로 말하기는 힘들다. 분명한 것은 이같은 편향이 심화되면 획일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문학적 획일화야말로 벗어나야 할 비평정신 중 가장 중요한 대목이 아닌가. 심사대상이 된 평문들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문혜원과 김용희의 평문에 주목했다.
작품에 대한 내재적 접근이 다소 지나쳐 보여 현장비평 쪽에 치우쳐 있는 듯한 것이 문혜원의 글이었다. 탄탄한 문체를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진지하고 분석적인 접근은 문혜원의 비평이 갖고 있는 덕목이고 비평가의 성실성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작품만에 앵글을 맞춘 것은 보다 넓은 시야을 가져야 할 것이란 측면에서 보면 아쉬운 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김용희의 평문은 날카로운 비평문체와 전체적인 구성이 탄탄하면서 새롭고 문제제기적이었다. 문제제기적이기 때문에 얼마간 불안스럽고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명철보신적이고 안정적인 평문에서 갖게 되는 ‘지당한 말씀’에서 벗어나고 있어 오히려 활달해 보였다. <피의 서사, 야수의 몸, 그 저주를 넘어-한국현대문학에서 남성성에 대하여>는 문학 그 자체보다는 문학과의 경계에 있는 문학외적 장르 쪽에 너무 발을 가져다 놓으면서 서술하고 있는 듯하여 아쉬웠다.
문학작품 자체에서 출발하여 다른 장르를 안으면서 확실하게 문학 자체로 회기하는 비평적 진술이 될 수는 없었을까. 심사를 함께 한 다른 분들과 함께 김용희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동의하면서 생각해 본 것이었다.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건다. (김선학 / 문학평론가ㆍ동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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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03 -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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