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이름검색

::: ▒ 김달진문학상 :::


30 12 통계카운터 보기   회원 가입 회원 로그인 관리자 접속 --+
Name  
포엠큐read: 809  
Subject   제11회 수상자 - 문인수,전정구 (2000)


2000년 제11회 김달진 문학상

1. 시수상작품

채와 북 사이, 동백 진다

문인수


지라산 앉고,
섬진강은 참 긴 소리다.

저녁노을 시뻘건 것 물에 씻고 나서

저 달, 소리북 하나 또 중천 높이 걸린다.
산이 무겁게, 발원의 사내가 다시 어둑어둑
고쳐 눌러 앉는다.

이 미친 향기의 북채는 어디 숨어 춤 추나

매화 폭발 자욱한 그 아래를 봐라

뚝, 뚝, 뚝, 듣는 동백의 대가리들.

선혈의 천둥
난타가 지나간다.

2. 심사위원
유종호(문학평론가, 연세대 교수), 황동규(시인, 서울대 교수), 이성선(시인), 황현산(문학평론가, 고려대 교수), 최동호(시인, 고려대 교수)

3. 심사평

「觀想의 깊이」

심사가 마친내 문인수와 박용하 두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자 심사위원들은 모두 고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문인수에게는 觀想의 깊이가 있다면, 박용하에게는 패기가 있다. 박용하에게서는 자신의 視像과 이미지를 강요하려는 조급함이 약점이라면, 문인수의 시는 얼핏 보기에 선동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여겨진다. 나는 처음부터 문인수의 편에 서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박용하의 더 훌륭한 시들이 미래에 나타날 것이라고 믿어 그의 어깨에 수상의 짐을 올려놓는 것이 반드시 이로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또 한편으로는 안정감과 신선함을 동시에 지닌 시인을 찾는다면 문인수에게서 그 시인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문인수의 시는 주로 자연에 관해서 노래하며, 그 자연관은 한국적 산수화의 전통과 일정하게 맥이 닿아 있다. 그러나 그에게서 자연이 드러나는 방식은 개량 한복에서 연상되는 것과 같은 그런 오종종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치레도 아니며 자기 기만도 아니다. 그의 자연에는 착할래야 착할 수 없는 어떤 의붓자식의 한 같은 것, 일을 벌써 저질러 놓고 원망을 듣는 놀음꾼이나 또다시 길 떠난 가객의 속 그늘 같은 것이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항상 말해 보아야 이해될 턱이 없다는 듯 길게 표현되지 않는다. 시인은 말을 하려다 말고 북채만 한번 부러져라 내리치는데, 이 암묵법은 오히려 모던하다.
「3월」, 아직 날씨 춥고 꽃만 뜨거운데, 무덤 속의 아버지, 어머니 두런거린다: 가슴속에 고려장을 했기 때문인가. 「10월」, 호박 따낸 자리가 고름 짜낸 자리처럼 가을 한복판이 움폭 꺼져 있다: “한동안 저렇게 아프겠”지만, 회복기의 환자처럼 아프겠지. 「채와 북 사이, 동백 진다」, 좋다, 그런데 왜 북채는 동백이 떨어져 선혈지는 순간에만 난타하는가, 왜, 아깝게도 심사 대상 기간 밖에 있는 좋은 시「동강의 높은 새」, 새파란 산 구비들 이어져 “일자무식의 백리 긴 편지를 쓴다”는데, 그 편지를 받는 사람은 누구인가. 제 몸 내던지고 살아온 시인은 아직도 세상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 축하한다. 그의 수상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출석 부르는 이 의문들을 축하한다.(황현산)



평론부문

1. 수상자
전정구

2. 수상작품

「물질주의 예술관의 확산과 물질주의 예술관의 확산과 미래의 시문학 운동 미래의 시문학 운동」


3. 심사위원
김윤식(문학평론가, 서울대 교수), 김선학(동국대 교수), 김인환(문학평론가, 고려대 교수), 최동호(시인, 고려대 교수), 이숭원(문학평론가, 서울여대 교수)

4. 심사평

「평론다운 평론을 위하여」

네 사람의 여섯 편 평론을 읽으면서 내내 평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내 자신에게 던져 보았다. 맞는 이야기를 바른 문장으로 전달한 글과 틀렸다고 할 수 없겠지만 어딘가 다소 불안해 보이는 이야기를 잘 안 읽히는 문장으로 전달한 글 가운데서 어느 하나를 선택할 때에 그것이 논술 답안이라면 두말 할 것 없이 전자를 골라야 한다고 주장하기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글을 잘 써야 한다는 것은 평론가의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평론은 언제나 일반론의 함정을 피해야 한다. 평론가 자신의 시각과 감각이 들어 있지 않은 평론은 평론다운 평론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근대의 이해와 작품의 파악에 혼선이 보이고 논의의 규모가 지나치게 넓다는 약점이 눈에 뜨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나름의 논점이 작품 해석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전개되어 있다는 점을 좋게 평가하여 나는 전정구의 평론을 김달진문학상 후보로 추천하였고, 그의 이번 글을 평론다운 평론이라고 생각한다.(김인환)

게시물을 이메일로 보내기 프린트출력을 위한 화면보기
DATE: 2006.04.03 - 03:47

220.86.46.100 -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NT 5.1; SV1; Naver MyPC Search)

 이전글 제12회 수상자 - 나희덕,고형진 (2001)
 다음글 제10회 수상자 - 최정례,이숭원 (1999)
글남기기삭제하기수정하기답변달기전체 목록 보기

30제30회김달진문학상_광고_1.jpg [1.1 MB] 다운받기Simple view제30회 수상자_곽효환, 김문주(2019)  서정시학 2019.07.16 168
29사본 -제29회 수상자.jpg [122 KB] 다운받기Simple view제29회 수상자- 신달자, 심경호 (2018)  서정시학 2018.08.22 165
2828회수상자_이건청,장경렬.png [90 KB] 다운받기Simple view제28회 수상자 - 이건청, 장경렬 (2017)  서정시학 2018.01.12 181
27

Simple view제27회 수상자 - 유안진, 이광호 (2016)  서정시학 2016.06.03 439
26

Simple view제26회 수상자 - 정현종, 김재홍 (2015)  서정시학 2015.05.28 311
25

Simple view제25회 수상자 - 김남조, 김진희 (2014)  서정시학 2014.07.09 346
24

Simple view제24회 수상자 - 정일근, 오형엽 (2013)  서정시학 2013.06.26 408
23

수상자약력.hwp [46 KB] 다운받기Simple view제23회 수상자 - 장석남, 이경수 (2012)   [1]  서정시학 2012.05.23 445
22

Simple view제22회 수상자 - 오세영, 최현식 (2011)    서정시학 2011.05.26 352
21

Simple view제21회 수상자 - 홍신선, 홍용희 (2010)    포엠큐 2010.05.26 543
20

Simple view제20회 수상자 - 황동규,최유찬 (2009)    포엠큐 2009.06.05 539
19

Simple view제19회 수상자 - 신대철,김종회 (2008)  포엠큐 2009.06.05 422
18

Simple view제18회 수상자 - 엄원태,방민호 (2007)  포엠큐 2009.06.05 390
17

Simple view제17회 수상자 - 조정권,문흥술 (2006)  포엠큐 2006.05.08 1159
16

Simple view제16회 수상자 - 조용미,강웅식 (2005)  포엠큐 2006.04.03 1075
15

Simple view제15회 수상자 - 장옥관,김용희 (2004)  포엠큐 2006.04.03 961
14

Simple view제14회 수상자 - 박정대, 이혜원 (2003)  포엠큐 2006.04.03 1020
13

Simple view제13회 수상자 - 이정록,유성호 (2002)  포엠큐 2006.04.03 844
12

Simple view제12회 수상자 - 나희덕,고형진 (2001)  포엠큐 2006.04.03 867
11

현재 읽고 있는 글입니다.제11회 수상자 - 문인수,전정구 (2000)  포엠큐 2006.04.03 809
10

Simple view제10회 수상자 - 최정례,이숭원 (1999)  포엠큐 2006.04.03 774
9

Simple view제9회 수상자 - 남진우, 신덕룡 (1998)  포엠큐 2006.04.03 773
8

Simple view제8회 수상자 - 고진하 (1997)  포엠큐 2006.04.03 771
7

Simple view제7회 수상자 - 송수권 (1996)  포엠큐 2006.04.03 695
현재페이지가 첫페이지 입니다. 다음페이지 글남기기 새로고침
이전 1  2 다음
이름을 검색항목에 추가/제거제목을 검색항목에 추가/제거내용을 검색항목에 추가/제거 메인화면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