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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달진문학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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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제10회 수상자 - 최정례,이숭원 (1999)


1999년 제10회 김달진 문학상

Ⅰ. 시부문

1. 수상자
최정례

2. 수상작품
「3분 자동 세차장에서」외 4편

「3분 자동 세차장에서」

소낙비 쏟아지는 게 좋아 소낙비 속에 물레방아간 같은 소낙비
매맞는 움막 같은 수숫단 같은 수숫단을 비집고 들어가는 3분 자동
세차장이

라디오를 끄고 기어를 중립에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라는 주
문을 외는 거야 중립 브레이크 중립 브레이크 레이크 이크

병든 도깨비처럼 황소 뱃속*에 세들고 싶었지
“황소님 주인님 방 한 칸 빌려주세요 애는 낳았는데 한겨울에 어
디로 이사를 가란 말인가요 며칠만이라도 더“

기습결혼을 했었지 황소 뱃속 같은 곳에서 아이를 낳고 아파트가
당첨됐으나 허물어지고 길길이 뛰고 난리치고 아무나 붙잡고 사정
했지만

“초록이 켜지면 출발하시오”
나가라는군 초록불이 켜지면 방을 빼라는군 빗자루와 비누걸레
는 늘 협박하지 옷 입고 샤워하다 3분 만에 밀려나는군 아무리 방
망이로 땅을 쳐도 끄덕하지 않는 나라 이상한 나라
*이상(理想)의 동화 「황소와 도깨비」에서

2. 심사위원
유종호(문학평론가, 연세대 석좌교수), 김윤식(문학평론가, 서울대 교수), 황동규(시인, 서울대 교수), 김명인(시인, 고려대 교수), 최동호(문학평론가, 고려대 교수)

3. 심사평

「형식의 획득과 방기」

정호승과 최정례의 시편들 사이에 선택지가 놓였을 때, 나는 최정례 쪽을 선택했다. 그 까닭은 두 가지였다. 첫째, 김달진문학상은 작품상이어야 한다는 것. 둘째, 기왕이면 여러 수상의 경력에 덧입혀주기 보다는 첫 수상의 영예로 이 상의 성격을 뚜렷하게 하는 것이 여타의 문학상과 차별성이 있으리라는 것.
거명된 두 후보자만 두고 말해도 각기 장단점은 있을 것이다. 가령, 정호승의 시편들은 넘쳐나는 우수의 서정성이 우리의 보편적인 가락을 획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비애의 형식을 일깨워 그것이 인간 심사의 한 본연임을 되살려낸다. 그의 시가 널리 읽혀지는 까닭은 이와 무관하지 않으리라. 그러나 그것이 외화(外華)로만 흐를 때, 상투성에 닿아버린다는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고 보니 최정례의 시편들은 그 상투성에서 벗어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한 데서 호감을 준다. 분방하기까지 한 상상력이 형식을 얻을 때, 빚어지는 시적 공간은 일상의 외피들을 한꺼풀 벗겨내고, 그 속의 진면목을 들여다보게 한다. 일상을 낯선 각도에서 마주치게 하는 솜씨에는 최정례다운 바가 있다. 그러나 마땅한 형식을 얻지 못했을 때의 두서없음은 이 시인 스스로가 극복해야 할 한계이기도 할 것이다.
심사 자리라는 게 곤혹스러움을 자초하는 것이긴 하지만, 이들 두 시인 사이의 선택은 더 어려웠다. 그것도 사저인 인연에 깊이 얽혀 있음에랴!(김명인)


Ⅱ. 평론부문

1. 수상자
이숭원

2. 수상작품

「서정시의 위력과 광휘」

2. 심사위원
오세영(시인, 서울대 교수), 오탁번(시인, 고려대 교수), 김재홍(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 최동호(문학평론가, 고려대 교수)

3. 심사평

「연필과 펜으로 쓰는 비평」

이숭원 교수의 글은 아주 믿음직스럽다. ‘시의 옹호’나 ‘시인의 옹호’라는 고전적인 개념으로서만이 아니라, 시평(詩評)의 현사적인 굴레를 스스로 타파하면서 우리의 시단과 무형의 현대시사(現代詩史)를 위하여 헌신하는 고전적인 비평안은 평소에도 늘 신망을 얻어왔는데, 이번에 김달진문학상 평론부문의 심사대상으로 올라온 몇 편의 작품들도 새삼 이러한 믿음을 확인시켜 주었으므로, 김달진 선생의 고매한 문학정신과도 상통하는 바 있다고 판단되었다.
나는 평소에도 거간이나 나름의 비평을 일삼으면서 알음알음으로 이 잡지 저 잡지를 넘나드는 특정 집단의 문지기들과는 현저히 다른 안목과 사명감을 지닌 비평가의 출현을 기다려 왔었다.
내 기억이 확실한지는 모르나, 1960년대 김승옥의 소설이 나왔을 때 평론가 유종호 선생이 ‘이제 소설을 펜으로 쓰는 작가가 드디어 나왔다’고 했었다. 그렇다. 시나 소설은 물론이고 비평도 예외가 아니다. 빗자루나 몽둥이나 호각으로 쓸고 때리고 호출하는 야만의 비평이 이제는 ‘연필’과 ‘펜’으로 쓰는 온당한 ‘예술’의 영역으로 올라서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숭원 교수의 비평이 앞으로 더욱 연필과 펜의 고뇌가 담기기를 기대한다.(오탁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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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03 -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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